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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딜가나 다 그렇듯이우리 동네도 맛집이라 하면 체인점이 대부분인데,시장 골목 주변으로는 동네 맛집이라 할만한 한 곳이 몇 군데 있음 그 중에서 우리동네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맛집 한 군데를 소개하자면방배김밥. 이수역 13~14번 출구 사이에 있는 남성시장 가장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보면이렇게 허름해보이는 김밥집이 하나 있는데이 김밥집 앞에는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거의 항상 사려는 줄이 서있음. 시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별 생각없이 지나 다니다가일요일 오전에 시장 갔다 오는 길에 한 줄 사와서 남편이랑 맛보기로 했다. 가게 안엔 아주머니 몇 분이 좁은 내부에서 직접 김밥을 싸고 포장을 해서 주고 계셨고테이블이 하나 있지만 안에서 먹는 사람은 없었다.주문하면 순식간에 말아서 포장해서 건네주시고, ..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오뗄두스 처음 가본 곳은 서래마을 지점이었는데, 매장이 작고 금방 완판되고 내부 테이블이 없다는 단점이 있음그에 비해 광화문점은 넓고, 먹고 갈 수 있게 자리가 있고, 종류가 더 많다(신세계 강남점 등에도 입점되어 있음!) 그리고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끌레어♡ 초코렛(이 맞나) 보다 카라멜이 훨씬 더 맛있다겉은 초콜렛/카라멜 등등으로 감싸고 안에는 크림(커스타드 크림인가?)이 꽉 채워져 있다

(2년전 글 주의) 가로수길에 나간 건 세번째.갈때마다 맛집 한 군데 씩은 간거같긴 한데 그래봤자 몇개 안됨.해서 이번에도 네이*의 도움을 받아 찾아간 함박스테이크 맛집. 냅킨에 그려진 애가 되게 성의없는 듯 귀엽다… 들어서자마자 몇자리 안 남기고 꽉찬 내부에 앉은 손님은 대다수가 여성분들이어서 음식 맛을 좀 기대하게 됐다.여자들 많은 곳이 아무래도 음식이 좀 담백할 것 같은….착각인가;; 아무튼 우리는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어서 급하게 메뉴를 시킴.메뉴는 함박이 주였고, 오리지날과 크림을 시켰다. 특이한 건 메뉴를 시키면 저렇게 냅킨을 올리게 하고 그 위에 함박을 올린 뒤 소스를 뿌려준다. 그럼 맛있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고 냅킨에는 기름 튄 자국이 남음. 잠시 기다렸다가 연기가 가라앉으면 먹는다. 이..